이날 동안경찰서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요식업에 종사하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권모(32)씨다.
권씨는 지난 21일 저녁 9시 24분경 고객으로부터 연탄 2장 배달을 주문 받았으나 배송장소가 아파트로 연탄을 사용하지 않는 곳인데다 계절적으로도 연탄을 사용할 시기가 아닌점에 착안, 자살이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다행히 연탄은 캠핑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주문한 것으로 확인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충섭 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치안에 기여한 시민들을 찾아 적극적인 포상을 통해 공동체 치안 활동이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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