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김치공장 통합 결과물인 ‘한국농협김치’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정점식·홍문표·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최인호·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이하연 대한민국김치협회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국농협김치는 농협 이름을 붙여 최고 품질의 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농협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 한국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 미국 뉴욕·버지니아주, 일본, 아세안 등에서 열리는 김치 관련 행사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해 유네스코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한 우리 김치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오늘은 전국 8개 김치공장을 하나로 통합한 한국농협김치가 역사적인 새 출발을 하는 날로,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 대표 김치를 생산하는 법인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농협김치가 김치종주국의 자존심을 지킨다는 각오로 출범한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