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안내지도와 주사위. [사진=경상북도]
이에 경상북도는 코로나 엔데믹(풍토병) 시대를 맞아 지역을 찾을 관광객 맞이에 본격 나섰다.
도는 강‧산‧해를 바탕으로 낭만, 길, 배움, 세계문화유산 및 최신 트렌드 관광지를 소개하는 2022년판 관광지도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관광지도에는 최근 도내 핫플레이스(포항 스카이워크, 울진 해안 스카이레일 등)와 달라진 교통 정보(울릉 크루즈, KTX 중앙선 및 철도 노선 변경) 등을 반영했다.
또 안내지도 뒷면은 기존에는 관광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답답한 느낌이 들었으나, 간단한 소개에 레트로 감성의 주사위 놀이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디자인해 지역을 찾는 다양한 관광객들의 요구를 반영했다.
2022년 개정판 안내지도는 경북관광홍보관(경주), 종합관광안내센터(안동)를 포함한 지역 주요 관광 안내소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비치하고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대구권 로드마케팅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관광안내지도 개정을 통해 지역 방문 관광객들에게 보다 쉽게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한번 보고 버리는 것이 아닌 방문하고 돌아갈 때 꼭 챙겨가고픈 기념품이 될 수 있도록 정성껏 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페여행 100선, 명품 자전거길 25선,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펫 숙소‧카페 등을 소개한 책자를 제작‧배포해 경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얻었다.
올해는 다양해지는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자 낚시여행 길라잡이, 액티비티(Activity) 투어, 캠핑(차박), 지금 바로 떠나는 가족여행 등의 책자를 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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