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7만명가량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7만59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3만3460명보다는 4만2484명 많다.
주말·휴일에 줄었던 진단검사가 평일을 맞아 급증하면서 확진자 수도 전날의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6101명(47.5%), 비수도권에서 3만9843명(52.5%)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8364명 △서울 1만3560명 △대구 4807명 △경북 4339명 △경남 4205명 △인천 4177명 △전남 3836명 △충남 3668명 △전북 3521명 △강원 3016명 △충북 2764명 △대전 2478명 △광주 2185명 △부산 1918명 △울산 1753명 △세종 666명 △제주 687명 등이다.
지난 1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8478명→11만1301명→9만858명→8만1058명→7만5449명→6만4725명→3만4370명으로 일평균 8만2320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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