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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오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노동자 1명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26일 고용부는 부산고용노동청이 이날 오전 9시부터 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대중공업 패널공장에서는 2일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가 산소절단작업 중 인화성 가스가 폭발하면서 날아온 공구 등에 맞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고용부는 선각·종조립공장 내부 산소-에틸렌을 사용한 융단, 용접, 조정과 가열작업 일체 작업 일체에 대해 '작업중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장은 근로자 3만명 가량이 근무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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