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레일 강원본부 주관으로 강릉시 유관기관(강릉시, 강릉경찰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등) 근무자 총 4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건널목을 횡단하는 차량 및 인근 주민들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전단지를 이용해 △철도건널목 우선 멈춤 △건널목 횡단 시 좌우확인 철저 △철길 무단통행 금지 △예측 출발 꼬리물기 금지 △전차선 감전 예방 등 철도건널목 통행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행사가 진행된 비행장 건널목은 도로와 매우 근접해 있으며, 철도건널목시스템이 도로교통 신호체계와 연동되어 있지 않아 건널목 차단기 파손 등의 사고가 빈번히 발생되는 개소이다.
이에 지난 3월 30일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강릉시, 강릉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열차 통과로 인한 철도건널목 차단 시 도로교통 정지신호를 표출하도록 건널목을 철도-도로 간 신호연동화 시스템으로 개량하기로 했다.
이용우 한국철도 강원본부장은 “안전한 건널목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건널목 횡단하는 차량 및 주민들에게 일단정지, 좌우확인을 반드시 실천해 줄 것”을 당부 하고 “이번 연동화 시스템에 협조해 주신 유관기관에도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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