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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신협은 조합원 배당금으로 1932억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당기순이익인 5154억원 중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조합원 배당금은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으로 나뉜다. 각각 1817억원과 115억원이 조합원에게 돌아갔다.
올해 전국 신협의 평균 배당률은 2.90%다. 조합원이 1년간 1000만원을 출자했을 때 약 29만원을 배당금으로 돌려받은 셈이다. 출자금은 1000만원까지 배당소득세(소득세 14%·농특세 1.4%)가 부과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더 높은 이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윤식 회장은 “신협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이익 대부분을 조합원과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진정한 의미의 서민금융”이라며 “이 밖에 어린이집, 헬스장,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도 환원돼 지역민 전체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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