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존 강원도청 환동해본부 대신 강원도청 제2청사를 신설하고 3급인 환동해본부장을 부지사급으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제2청사는 해양수산 업무 확대, 신소재·부품·수소 등 영동지역에 특화된 산업을 지원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투자 유치를 포함한 경제기능 조직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강릉을 강원도 제2의 행정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인력충원은 강원도에 있는 공무원 중 희망자를 우선 배치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당선 즉시 제2청사 신설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착수하고 부지사급 승격을 위한 관련법 정비와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아울러 "2018동계올림픽 사후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강원FC 전용구장 유치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가장 좋은 대책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백마디 말보다 실천으로 성과를 보여주겠다"며 "새로운 강원도의 시작, 김진태가 거침없이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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