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5월 2일과 3일 이틀간 다시 개최될 전망이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강병원 더불어민주당‧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이와 같은 청문회 일정 재조정에 잠정 합의했다. 여야는 27일 오전 청문회 실시계획 변경을 위한 회의를 열기로 했다.
당초 여야는 25~26일 한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고 청문보고서를 처리하기로 했지만, 한 후보자의 김앤장 법률사무소 근무 당시 업무내역과 한 후보자 배우자의 미술작품 거래 내역 등에 대한 부실한 자료 제출을 민주당과 정의당이 문제삼아 끝내 파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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