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인천 하늘 초미세먼지 농도 크게 개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4-26 15: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난해 실시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효과 수도권 제일 맑음

  • 최근 3년 대비 평균농도 27㎍/㎥에서24㎍/㎥로 11% 감소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근 3년 평균에 비해 11% 이상 개선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인천시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24㎍/㎥를 기록해 최근 3년 평균 27㎍/㎥보다 11% 감소했다.

이는 수도권(인천, 서울, 경기) 중 가장 낮은 농도며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계절관리 기간 중 ‘좋음일 수(15㎍/㎥이하)’는 35일로 최근 3년 평균대비 5일이 증가했다.

또한 ‘나쁨일 수(36㎍/㎥이상)’는 24일로 최근 3년 평균대비 2일이 줄었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인천시에서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영흥화력발전소 가동중지 및 가동상한 제약, 대형사업장 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시행을 추진했다.

아울러 도로미세먼지 제거를 위한 청소 20만1882km 실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사업장 조업 단축을 시행했다.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356개소 점검해 134개소의 위반업소를 적발했으며 2만1102건의 운행제한 5등급차량 적발, 영농폐기물 및 잔재물 5만7536톤 수거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봄철 총력대응을 위해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실시, 집중관리도로 청소차량 확대 운영, 불법소각 집중단속 및 다중이용시설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했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코로나 19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3차 계절관리제를 총력 추진해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둬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다음 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더욱 더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사업장 및 시민들이 미세먼지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후경유차 감축사업에 168억,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에 213억,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에 37억을 지원한다.
 
또 지역 경계가 없는 대기환경 특성을 고려해 서울, 경기 등 인근 자치단체와도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