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주가 1%↑…블록체인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설립 소식 때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랩 주가가 상승 중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00원 (1.00%) 오른 10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안랩 주가는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를 설립했다는 소식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안랩은 블록체인 신사업 추진을 위해 자회사 '안랩블록체인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대표는 안랩 강석균 대표가 겸임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암호화폐, 대체불가토큰(NFT) 등 디지털 자산의 보관·관리·거래를 지원하는 '웹(Web) 3.0 지갑'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더리움의 '메타마스크' 등 웹 3.0 지갑은 암호화된 웹 접속을 지원하고 다양한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과 상호작용한다.

이와 함께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블록체인 생태계 내 역량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안랩의 축적된 보안 역량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