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에스앤디(자이S&D)는 올 1분기 매출액 2385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19.2%, 59.8%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 3월 초 인수 절차가 완료된 에스앤아이건설(S&I건설)의 1개월(매출액 1230억원, 영업이익 26억원) 실적이 포함된 수치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향후 2분기부터는 에스앤아이건설 실적이 온전하게 반영될 예정"이라며 "실적이 반영되면 자이에스앤디의 연간 매출은 2조1000억원을 상회하고 연간 수주는 2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앤아이건설은 그룹사 변경 사실을 명확히 하고, 사업영역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자이씨앤에이(Xi C&A)로 사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C&A는 Construction과 Architecture의 약어로, S&I건설은 첨단공장, 업무∙연구∙물류시설 등을 짓는 건축사업과 석유화학공장을 짓는 플랜트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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