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선제적 시민 보호… '국가고객만족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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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4-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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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업 부문, 100만점에 82점을 획득해 1위

  • 대구관광재단, 온라인 세미나… '해외 여행사 네트워크' 복원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22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국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14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22년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발표하는 대한민국 대표 산업군에 대한 소비자 만족 지수인 국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14년 연속 도시철도 서비스업 부문 1위’를 차지해 지난 4월 26일, 한국생산성본부로부터 기업인증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가 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83개 업종 345개 기업이 참여하고, 이 중 2022년 1/4분기는 운송,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2개 업종 57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2점을 획득해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은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의 기대 수준, 인지 품질, 불평률, 충성도 등 서비스 전반에 대한 평가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사는 2009년부터 1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켰으며, 공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고객이 행복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는 슬로건(HAPPY DTRO) 아래 다양한 전사적 혁신 서비스를 추진했다.
 
먼저 코로나19 시대에 대중교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선제적 시민 보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올해 초 비대면 혁신 서비스 테마 역사인‘Un-Tact 상인역’을 조성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동종기관 최초로 역사 안내‘스마트 로봇’ 1대를 배치한 것이다.
 
이 안내 로봇은‘디트로봇(DTRO-BOT)’이라고 하며 대구 도시철도 약자인‘DTRO’와‘ROBOT’의 합성어이다. 디트로봇은 로봇의 터치스크린(양면)을 통해 역사 내 목적지(시설)까지 동행, 사진 찍어주기, 열차 시간․노선도․운임 등 정보안내, 각종 질문에 대답하기 등을 할 수 있다. 이외 비대면 서비스로는 화장실 출입문 자동 개폐, 자동 수전, 비데, 비접촉식 자동개집표기(설치 중) 등이 있다.
 
또한 성범죄 예방을 위해 6개 역에 화장실 칸막이 상단부 차단막 설치, 불법 촬영 안심 거울 확대 설치를 6개 역에서 15개 역으로, 불법 카메라 점검을 매일 자체 점검, 매월 경찰청 합동점검을 했다. 에스컬레이터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 면에 안전사고 주의문구를 현시하는 로고 라이트도 51개 역사에 설치해 여러모로 물샐틈없는 시민 보호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고객참여형 ‘소확행’ 이벤트도 다양하게 추진해 고객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1년과 2022년 설 연휴를 맞이해 동종기관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희망 엽서 추첨, 전화 퀴즈 풀기,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었다.
 
올해 1월에는 수송 25억 명 달성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1인당 2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250명에게 지급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힘찬 응원‘새해희망열차’이벤트도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어 공사는 교통약자의 도시철도 이용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켰다. 대표적으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전 역사에 확대 설치해 전동휠체어 이용자의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도시철도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으며, 동종기관 최초로 수어 QR코드 노선도를 역사 내에 부착해 농아인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공사는 2021년에 시민과의 활발한 SNS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대한민국 SNS 대상’공공‧공사 부문에서‘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에서도‘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공사가 SNS 채널명을‘사통팔달 DTRO’로 바꾸고 유익한 정보와 즐거운 콘텐츠가 있는 SNS 플랫폼이 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한 것을 높게 평가받았다.
 
공사 홍승활 사장은“앞으로도 대구 시민의 편리한 발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관광재단은 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4개국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추진하여 관광 활성화 마케팅을 시작했다. [사진=대구관광재단]

한편, 대구관광재단은 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4개국 현지 주요 여행사 대상 온라인 세미나 추진으로 엔데믹 시대 맞춤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 시작했다고 4월 27일 밝혔다.
 
이는 대구관광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4월 5일, 13일, 14일, 21일에 걸쳐 태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의 방한 상품 취급 주요 여행사 및 OTA 대상 대구관광홍보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에 태국 8개 사, 대만 36개 사, 일본 10개 사, 싱가포르 19개 사 총 73개 사 참가한 이번 홍보설명회는 재단과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와 공동으로 현지 여행사를 초청하고, 신규관광지 소개 및 대구관광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2~3년 내 신규로 조성된 앞산 해넘이 전망대, 동성로스파크 등 대구의 관광지를 알리고, 국가별 선호도에 따른 음식, 체험 등을 소개하며 관광 재개 이후 해외관광객이 방문할만한 곳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K-POP과 드라마·영화 촬영지를 주제로 대구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고, 대구관광퀴즈 이벤트를 기획하여 현지 여행사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재단은 일본 세미나 진행 후 지난 20일 일본여행사협회(JATA) 아웃바운드 촉진협의회가 주최하는 ‘JOTC WEBINARS 2022’에 초청받아 300여 개의 JATA회원 여행사 대상 온라인 세미나를 추가로 진행하고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관광재단 박상철 대표이사는 “일상 회복에 맞추어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홍보로 대구관광 인지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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