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29일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주요 기업 대표들과 만나 새 정부의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27일 인수위와 재계에 따르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인수위와 상의가 공동 주관하는 ‘ESG 혁신성장을 위한 좌담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안 위원장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SK그룹 회장, 유웅환 경제2분과 인수위원, 주요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SG 좌담회에서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소셜 벤처 기업 일자리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을 중점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수위는 재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앞서 안 위원장은 지난 8일 현대자동차 연구소를 방문했고, 지난 25일에는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전략’을 직접 발표했다. 윤석열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지난 25일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본사를 함께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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