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과천시의 한 스마트 정거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페이스북 캡쳐]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북에 올린 '엄마의 마음으로 도민의 세금을 쓰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어제 과천에 위치한 스마트 정거장을 방문했다"며 "약 1억여원을 들여 만든 스마트 정거장은 일 년 내내 수많은 이용객들을 더위와 추위에서 지켜주고 있어 한 번 설치하고 유지보수하며 계속 쓸 수 있으며 월세, 인건비 등의 관리비도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힘 김은혜 후보의 서울 사당동 경기 버스 라운지 방문 모습 [사진=페이스북 캡쳐]
김 후보는 그러면서 "경기버스 라운지 한 개소를 만들 돈이라면 스마트 정거장을 여러 개 만들 수 있다"며 "초기비용과 유지비도 적게 들고 이용객도 월등하게 많을 것"이라며 "정치란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고민에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말미에 "남의 돈 처럼 막 쓰는 세금이냐. 내 가족의 가계부 쓰듯 효율적으로 쓰는 세금이냐'로 경기도민의 삶이 달라진다"며 "엄마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