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담양과 장성이 가장 크게 올랐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전남의 평균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과 지역별 호재가 반영돼 지난해보다 6.23% 상승했다.
시군별로는 담양군 11.09%로 가장 높고 다음이 장성군 9.24%, 여수시 8.19% 순이다.
담양군과 장성군은 광주와 가깝고 담빛문화지구와 광주연구개발특구 사업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수시는 해양관광 개발사업, 섬 박람회 개최, 연륙・연도교 사업에 따른 기대감이 가격상승요인으로 꼽힌다.
전남도내 단독주택 최고가는 여수시에 있는 주택으로 24억원을 기록했다.
전라남도는 올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36만여 호에 대한 공시가격을 29일 결정, 공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30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시한 개별주택가격은 건물과 부속토지를 통합 산정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타당성 여부 검증 후 의견청취,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도내 22개 시군 누리집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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