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암동천제는 옛 경남과기대가 개교기념일에 맞춰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고 구성원의 화합과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해마다 올리는 제례이다. 지난해에는 통합대학 출범식이 열린 4월 30일에 개최했다.
권순기 총장은 칠암동천제에 대해 "칠암동천제는 경남과기대가 통합되기 전 33년 동안 구성원의 안녕과 화합, 그리고 대학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올린 매우 중요한 의식이었다" 고 말하고 "칠암동천제를 통해 경상국립대의 발전과 구성원의 안녕과 화합의 정신이 더욱 고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거점국립대 4개 MOT 대학원 공동세미나 개최
경상국립대,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 2021년 사업성과 공유 및 협력 방안 논의국가거점국립대 4개 MOT 대학원 간 공동세미나는 2021년 경북대에서 처음 개최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이다. 세미나에는 각 대학의 사업단장과 참여교수 15명이 참석했으며 대학별 2021년 사업성과 공유와 2022년도 대학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학과장과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전정환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된 공동세미나는 대학별로 2021년도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대학별로 수행하는 산학프로젝트 수행방식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산학프로젝트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학프로젝트를 통한 패밀리기업의 정부 R&D 수주, 특허 및 시제품 창출, 기술이전 성과 등의 우수사례가 공유되고, 대학별 강점 및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업성과 공유에 이어 2022년도 4개 MOT 대학원 간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4개 대학은, 비교과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립대 일반대학원 성과교류회 개최, 코러닝 교과목 개발 및 운영에 의견을 모았으며, 가시적인 협력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MOT사업은 융합기술사업화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전국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7개, 일반대학원 4개가 운영되고 있다. 경남에서는 2020년 경상국립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MOT는 사업 첫해인 2021년 석·박사과정 42명을 선발했고, 올해는 40명을 선발했다. 이는 경상국립대 일반대학원 가운데 최대 인원으로 경남 지역 기술경영 및 융합기술사업화 교육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 시대에 경남의 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을 분석하고 지역 내 기관·기업과 연계하여 과정을 설계한 점과 중소기업·대기업·공공기관 등 산학연계 모델을 통한 지역기반 인력양성 기반을 조성한 점에서 대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학생들의 이론 및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의 겸임교수를 초빙하고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교과과정을 구축해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기술경영 전문인재 양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울산·경남 대학생 코딩 교육의 중심, USG공유대학
- AR/VR 콘텐츠 제작, iOS 앱 개발, 아두이노 코딩 체험 등USG역량플랫폼 코딩아카데미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중심인 USG공유대학에서 비교과과정으로 진행하는 코딩 교육 프로그램(아두이노 코딩과정, 마이크로소프트(MS)데이터 분석 전문가 과정, 유니티(Unity) 콘텐츠 제작과정, 애플운영체제(iOS) 앱 개발과정 등)이다.
USG공유대학의 비교과과정은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혼합현실(MR)과 실감형 콘텐츠 제작, 모바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역사회 중심의 문제해결 프로젝트와 관련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관련 디지털 역량 함양을 중심으로 지난 2021년 6월부터 실시해 왔다.
그동안 울산·경남지역 코딩 교육의 중심이 되기 위해 지역에서 접하기 쉽지 않은 분야의 코딩 교육을 모두 814명(21년 337명, 22년 477명)에게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Unity Korea, 코더스하이, 마로마브, 엠씨미디어솔루션 등 코딩 교육 전문회사 관계자와 경남ICT협회 등 산업체 관계자, USG공유대학 참여대학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박물관, 제2기 박물관대학 교육생 확대 모집 및 자유수강생 모집
5월 1-3일까지 신청 가능, 최대 90명 선발 예정제2기 박물관대학 교육생 인원을 당초 50명에서 90명으로 확대한다. 교육생은 9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18세 이상의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개별 강좌를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자유수강생도 모집한다. 자유수강생은 8회의 강좌 가운데 자신이 원하는 강좌를 1-4개까지 자유로이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단, 자유수강생은 강좌당 20명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며, 교재와 수료증 등이 지급되지 않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대학 ‘한국건축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건축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건축의 정체성, 한국건축의 구조와 과학, 궁궐건축, 서원건축, 불교건축, 주택건축, 근현대건축 등 한국건축의 특징과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추가 모집 신청 기간은 5월 1일~3일까지이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대학은 한국건축아카데미를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전문가들과 대학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한국건축아카데미, 경남건축문화탐방, 취미생활큐레이션, 경남문화예술기행’ 등 4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나머지 3개 프로그램은 8월에 별도 공지하고 모집할 예정이다.
◆‘2022년 진로체험버스 사업’ 2년 연속 선정
경상국립대학교는 교육부의 진로체험 격차 해소 프로그램인 ‘2022년 진로체험버스 사업’에 2년 연속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는 2022년 진로체험버스 경상권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진로체험버스 사업 평가는 1차 사업 운영 계획서 평가 후 권역별로 심사 대상 기관을 추려낸 뒤, 2차 발표·면접 평가(온라인)로 최종 선발했다. 기관·대학들이 치열하게 경쟁한 결과 대학으로는 경상국립대가 유일하게 진로체험버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2022년 진로체험버스 권역별 운영기관은, 수도권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 강원·충청권은 주식회사 ‘엠공사이’, 전라·제주권은 ‘주식회사 꿈꾸는 세상’이 각각 선정됐다.
◆제25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33명 입학
입학식에는 권순기 총장, 이상훈 경남 여성가족아동국장, 이은정 경남 여성지도자협의회장, 김여경 경상국립대 여성지도자과정 총동창회장과 입학생 33명이 참석했다.
입학생은 연령별로는 30대 1명, 40대 11명, 50대 15명, 60대 6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8명, 사천 9명, 산청 4명, 하동 2명이다. 이들은 단체에 소속돼 있거나 각종 위원회 및 정치에 참여하고 있으며, 직업을 가진 입학생은 6명이다.
입학생은 앞으로 9개월 동안 스피치·회의진행·이미지메이킹·정치참여 등 전문 교육 56시간, 경남도정·생활상식·자기계발 등 특화 교육 25시간, 현장체험학습·사회봉사·워크숍 등 자율 교육29시간 등 모두 11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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