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28일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기회발전특구 지역발전 정책은 노무현·문재인 정부 균형발전정책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를 미래 경쟁력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있고 대통령직 인수위가 밝힌 지역발전 정책이 ‘산업 위주, 지역 주도’로 바뀌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은 저와 이용섭 예비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발표했던 공약이다. 인수위 대응을 위한 광주시TF도 역할을 잘 해줬다”면서 “부지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이점을 살려 광주전남 1호 상생 반도체 특화단지를 발빠르게 유치하자”고 말했다.
300만평의 반도체 생산 연구 단지를 만들면 1만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고 반도체 관련 지역 기업의 성장, 지역 대학과 연계한 계약학과 신설을 통해 5천명에 달하는 인재 양성도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강 후보는 광주시장 후보들에게 새로운 선거 문화 조성과 공약 검증을 위해 5월에 정책대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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