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이해하기 쉬운 문안, 방문객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문안을 기본방향으로 정해 순차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시민자문단 검토와 전문기관(국립국어원 등) 감수를 거쳐 일반 시민 눈높이에 맞고, 문화재에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정비한다.
실례로 보물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은 마애불에 대한 설명과 조성지에 대한 여러 가지 설, 마애불 가슴 아래 복장에 숨겨두었다는 비결록에 대한 전설과 의미 등을 담아 문화재청의 문화재 안내판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