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서욱 국방부 장관 등 軍 직위자 靑 초청…군 헌신·희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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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2-04-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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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개혁 2.0 추진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로 서욱 국방부 장관 등 군 주요 직위자를 청와대로 초청,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찬에는 서 장관을 비롯해 박재민 차관은 물론 원인철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 육·해·공 3군 참모총장, 김승겸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참석한다.
 
또 육군 제2작전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해병대 사령관, 해군작전사령관, 공군작전사령관, 안보지원사령관, 정석환 병무청장,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군 주요 직위자에게 △국방개혁 2.0 추진 △군사대비태세 및 한미 동맹 강화 △국방비 증액 및 방위산업 진흥 △선진 병영문화 정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군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주변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국방개혁 2.0의 추진과 군사대비태세 완비, 한미 동맹 기반 위에 전시작전권 전환의 가시화, 방위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해 연간 50억 달러 내외의 방산 수입액을 넘어서는 첫 해를 만든 성과를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2년여 동안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확산의 여파 속에서 범정부 대응에 적극 호응해 준 군의 헌신과 희생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비약적인 주변국의 군사력 증강에 대비,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최후의 보루로서 우리 국방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군 스스로 멈추지 않는 고강도 개혁을 추진해 국민의 군대로, 대한의 강군으로, 군복이 자랑스러운 당당한 군인으로 자리매김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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