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는 지난 26일 12% 떨어지며, 2020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었다. 이날 주가는 0.45% 떨어진 877.51달러에 마감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이후로 더 이상의 테슬라 주식 판매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주식 매각은 트위터 인수 자금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머스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한 트위터 인수 자금 조달 방안을 보면, 머스크는 인수자금 465억 달러 가운데 225억 달러를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로 했다. 이 중 절반인 125억 달러(15조5000억원)는 테슬라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마진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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