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살기 좋은 도시 1위 과천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과천시장에 도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4년간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일해왔다"면서 "그 결과 2022년 경제, 안전, 보건, 주거환경 등의 지표로 평가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고, 3년 연속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과거를 회고했다.
이어 "한번 더 과천시민의 부름을 받아 그 여정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과천과천지구 종합의료시설과 쇼핑·극장 등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 유치, 광역교통대책 차질없이 추진 등의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경기도 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담판을 지어 단설 중학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도 했다.
또 "100억원의 일자리기금을 활용해 어르신과 여성을 위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하고, 과천도시공사를 활용해 청년세대를 위한 주택사업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껏 해 온 사업들은 연속성과 안정성을 가지고 추진돼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1등 도시, 과천의 가치를 완성하는 일련의 사업들을 반드시 결실 맺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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