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무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형준)가 2022년 전남광역자활센터에서 주관한 자활근로 지역자활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 합산 총 6400만원의 공모사업비를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불용물품 새활용 사업은 2022년 지역자활특화사업으로, 전남광역자활센터와 전남 무안, 해남, 함평 등 3개 지역 자활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의 시너지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 연대와 규모화를 모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에서 배출된 불용물품 수집·운반과 가공·수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재판매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자원 재순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이다.
박형준 센터장은 “코로나19는 저소득층에게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며 “신규사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자활사업 참여자의 근로역량 강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미 사회복지과장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안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이 대단히 자랑스럽다”며 “복지 욕구 증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제공하는 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게 공공일자리를 통해 근로기회를 제공해 자립자활을 조성하는 자활사업으로 공공기관 유료청소, 커피숍 운영, 커피원두 로스팅 판매, 쌀국수 전문점, 통발제작, 새싹인삼수경재배, 무료이동빨래방, 양곡배달 등 총 9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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