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기초단체장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나주시와 여수시 등 19개 시군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에 따르면 나주시장 후보엔 윤병태 후보가 선출됐다.
광양시는 김재무 후보가 이용재, 문양오 후보를 물리치고 후보로 결정됐다. 고흥군은 공영민 후보가 박진권 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올랐다.
장성군 경선에는 김한종 후보가 박노원, 유성수 후보를 제쳤으며, 곡성군은 이상철 후보가 전남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보성군은 김철우 현 군수가 임영수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고 올랐다. 영암군은 우승희 후보가 전동평 현 군수를 물리쳤다.
화순군은 구복규 후보가, 신안군은 박우량 현 군수가 여유 있게 박석배, 김행원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받게 됐다.
영광군은 김준성 현 군수가 이동권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받게 됐다. 구례군은 김순호 후보가 결선 없이 바로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함평군은 이상익 현 군수가 본선에 올랐다. 진도군은 박인환 후보가 본선에 올랐다.
여수, 순천, 완도, 장흥, 강진, 무안지역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어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지역별로 여수시 권오봉·정기명, 순천시 오하근·허석, 장흥군 곽태수·김성, 강진군 강진원·이승옥, 완도군 김신·신우철, 무안군 이정운·최옥수 후보 등이다.
2차 경선 지역인 여수·순천·장흥·강진·완도 5곳은 5월 4~5일 동안 2차 경선을 치른다. 경선 결과는 6일 오전 11시에 발표한다.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된 목포는 전략 선거구로 지정돼 경선이 보류됐다.
해남은 명현관 군수가 단수 공천됐으며, 담양은 여론조사 조작 논란이 불거지자 3인 경선을 치르되,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남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은 48시간 이내에 가능하며 중앙당 비대위를 거쳐 최종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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