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의 전기전자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현대일렉트릭이 2017년 출범 이후 월간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달 전력 및 배전, 솔루션 사업 등에서 총 5000억원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회사는 지난달 미국과 중동에서만 2400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미국 넥스트에라에너지(NextEra Energy)사로부터 1600억원 규모의 변압기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넥스트에라에너지는 에너지 발전량 기준 신재생에너지 세계 1위 기업으로, 현대일렉트릭은 115~52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오는 2024년부터 미국 태양광 발전소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의 해외 주력시장인 중동에서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 433%가 늘어난 800억원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기존 고객들의 초고압 전력기기 발주가 잇따랐으며, 유가 상승으로 투자 동력을 확보한 주변 중동 국가들로부터 발전 설비를 수주하기도 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뿐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친환경 발전 설비에 대한 투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지난달 전력 및 배전, 솔루션 사업 등에서 총 5000억원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회사는 지난달 미국과 중동에서만 2400억원 규모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면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미국 넥스트에라에너지(NextEra Energy)사로부터 1600억원 규모의 변압기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넥스트에라에너지는 에너지 발전량 기준 신재생에너지 세계 1위 기업으로, 현대일렉트릭은 115~52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오는 2024년부터 미국 태양광 발전소에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의 해외 주력시장인 중동에서는 지난해 4월과 비교해 433%가 늘어난 800억원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기존 고객들의 초고압 전력기기 발주가 잇따랐으며, 유가 상승으로 투자 동력을 확보한 주변 중동 국가들로부터 발전 설비를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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