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서울 미아3 재개발 시공권 수주...2543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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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2-05-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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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 사업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수주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북구 여의도순복음교회 새성북성전에서 열린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원에 연면적 15만7935㎡, 지하 3층~지상 29층, 12개동, 총 1037가구의 아파트를 조성한다. 공사비는 총 2543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해당 사업에 차별화된 품질의 가구, 바닥재 등 고급 마감재 시공과 분절된 단지를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설치하는 등의 설계를 내놔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강북·성북구역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만큼 롯데건설의 시공 노하우를 담은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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