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대동이 대동모빌리티, 대동기어 등의 모빌리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계열사와 이번 전시회에 공동 부스를 운영해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모빌리티 이해관계자들의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자 한다.
관련해, 대동모빌리티는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주축 회사로 골프카트, 제로턴모어, 다목적 운반차 등의 제품을 국내외 양산 보급하고 있다. 또한 대동기어는 창립 49년 된 농기계 파워트레인 및 자동차의 기어/악셀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동 모빌리티 부품으로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 대동기어의 자동차 감속기 등의 부품을 비롯해 대동모빌리티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전동 골프카트, 그리고 대동그룹 차원에서 개발 중인 무인잔디깎이 ‘로봇모어’와 스마트 로봇체어 ‘모모’를 전시한다.
더불어 전동 골프카트는 화이트 차체에 CI 빛깔인 주홍색을 적용해 세련미를 높였고, 새로운 현가장치로 이전 모델 대비 주행성, 승차감을 대폭 개선했다. 대동은 10여년 전부터 골프카트 사업을 전개해 국내 판매량 기준으로 현재 시장 2위를 노리고 있다.
이풍우 대동 커스터머비즈(CustomerBiz) 부문장은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그룹으로 혁신하고 도약하기 위해 그룹 전체가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대동과 계열사들이 모빌리티 관련 전시회에 공동 참가는 처음으로 국내 농기계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신사업을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팜과 더불어 그룹의 새로운 핵심 전략으로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그룹은 대동과 대동모빌리티를 중심으로 5개 모빌리티 플랫폼인 초소형, 소형, 중형, 대형, E-바이크를 기반으로 농업과 비농업의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제품을 양산해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 카카오 모빌리티, 퓨처 EV, 카이스트 등 국내 유수의 모빌리티 기업 및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을 개발 중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E-바이크 등을 양산해 국내외 시장에 런칭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