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주가 18%↑…"식약처, 코로나19 타액 검사키트 첫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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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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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

피씨엘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피씨엘은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900원 (18.05%) 오른 3만20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국내 처음으로 개인이 직접 타액(침)을 검체로 사용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피씨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허가했다.

이 제품은 기존 코 안의 검체를 활용하는 자가검사키트 9개 제품과 달리 입안의 침을 검체로 사용한다. 자가검사키트 허가 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했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의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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