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지능형 인슈어테크 기업 인슈로보와 함께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풍‧홍수‧호우‧강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제휴점의 손실을 일부 보전해 실질적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사업 규모 및 제휴기간 기준을 충족하는 제휴점이라면 누구나 야놀자 파트너센터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가입 시 자연재해로 인한 시설ᆞ인테리어 등 자산 피해 보상을 최대 4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신정인 야놀자 최고운영책임자는 “영세 제휴점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번 상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제휴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야놀자는 제휴점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2016년 경주,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지역 제휴점을 대상으로 수수료를 면제하고, 사드 사태 당시 비수기 수수료를 50% 감면하는 등 여행업계 침체기마다 제휴점들을 지원해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피해지역 광고비 환급, 최소 광고비 인하‧예약대행 서비스 이용 제휴점 대상 수수료 인하 정책 무기한 시행, 비품 구매비 지원, 키오스크 구매비 환급 등의 상생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