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양건영 주가 4%↑…가덕신공항, 첫 해상공항으로 건설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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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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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범양건영 주가가 상승 중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범양건영은 이날 오전 10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0원 (4.97%) 오른 6760원에 거래 중이다.

범양건영 주가는 부산 지역의 숙원이던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밑그림이 나오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총사업비 13조7천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의 '해상공항' 형태로 짓고, 2035년 개항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가덕도신공항을 국가 정책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를 추진한다.

다만 사업비 규모나 개항 시기 등이 당초 예상과 크게 달라진데다 일각에서는 사업 자체의 경제성이 낮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는 '가덕도신공항 건설 추진계획'이 지난 4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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