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앞서 김 후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횡단보도 등 주요 지점에서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인 차단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에 “초등학교 앞인데도 시속 50km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속도를 조정하고 속도제한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지하차도 개설이나 육교 건설을 통해 어린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를 오가는 등하굣길이 불안요소가 돼선 안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안전픽업존 설치 및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초고휘도의 고급 빛 반사소재를 사용한 가방 안전 덮개 배포 등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관내 스쿨존 전역에 대한 안전성을 전수조사하고 학교 앞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고화질 CCTV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3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팔달구 매교동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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