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관내 스쿨존 전역에 대한 등하굣길 안전성 전수조사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02 1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우만 2동 주민과 간담회 개최...과속단속카메라 설치, 고화질 CCTV 확충 등 약속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하는 국민의 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 모습 [사진=김용남 캠프]

국민의 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2일 매일 수원의 44개동을 하나씩 찾아가는 포(4)동 포(4)동 캠프의 28번째 지역으로 팔달구 우만2동에 일일 캠프를 차리고 시민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김 후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교통시설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횡단보도 등 주요 지점에서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와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 요인 차단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에 “초등학교 앞인데도 시속 50km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속도를 조정하고 속도제한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지하차도 개설이나 육교 건설을 통해 어린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를 보면 전 세계적으로 5세 이상 어린이들의 주요 안전사고 사망의 원인으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낙후된 도로, 횡단보도의 부재, 눈에 잘 띄지 않는 시설물 등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등하굣길에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기 위해 학교를 오가는 등하굣길이 불안요소가 돼선 안된다”며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안전픽업존 설치 및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초고휘도의 고급 빛 반사소재를 사용한 가방 안전 덮개 배포 등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끝으로 “시장에 당선되면 관내 스쿨존 전역에 대한 안전성을 전수조사하고 학교 앞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고화질 CCTV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3일 진행되는 김용남의 포동포동 캠프는 팔달구 매교동에 마련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