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이 직원 소통을 위해 공단 발전방안에 대한 임직원 토론회를 마련했다.
2일 공단은 “약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어촌·어항·어장·양식·경영본부와 지사별로 조를 나누어 공단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5월 취임한 박 이사장은 공단의 업무영역 확장과 규모 확대에 따른 조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One-Team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직원 소통을 강조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온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올해 수산·어촌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업 분야별 주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 이사장은 “그간 공단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정부, 지자체 관계자 그리고 어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지난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왔지만, 아직 산적한 현안이 많다고 생각하며 특히 올해는 수산·어촌 공공기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와 직원 화합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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