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 중화권 노동절 휴장 속 일본 증시 약세

 

[사진=로이터]

2일 중화권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29.37포인트(0.11%) 하락한 2만6818.53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27포인트(0.07%) 내린 1898.3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오는 3~4일로 예정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섰다. 

일본의 한 운용회사 담당자는 닛케이에 "이날 도쿄 시장은 장기 연휴의 틈에 해당하는 날이며, FOMC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이 투자에 손을 내밀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 증시는 3일부터 헌법기념일(5월3일), 녹색의 날(5월4일), 어린이날(5월5일) 연휴를 맞아 휴장한다. 홍콩과 대만 증시는 노동절 연휴를 맞이해 5월 2일 하루 휴장하고 중국 본토 증시는 4일까지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