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퍼스트 위해 조직 개편한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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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5-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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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구연 KBO 총재. [사진=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팬 퍼스트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KBO 사무국은 5월 2일 "팬 퍼스트를 효율적으로 실천하고 미래 스포츠산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KBO는 전략기획팀과 신설된 대외협력팀을 총재 직속으로 배치했다. 

이에 대해 KBO 사무국은 "허구연 총재가 리그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대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직접 총괄하기 위한 개편"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사무 1차장과 2차장 산하 팀 체제는 경영그룹장과 운영그룹장으로 개편했다.

경영그룹장 산하에는 경영지원팀과 재무팀, 커뮤니케이션팀(홍보팀)이 위치한다.

운영그룹장 산하에는 운영팀과 육성팀이 있다.  

이와 함께 법무 파트가 팀으로 승격됐다. 정책 지원 TF도 신설돼 새로운 정책을 지원할 다양한 업무를 맡는다.

KBO의 자회사 KBOP 산하에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통합 플랫폼과 트래킹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개발(R&D) 팀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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