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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와 장기면민 200여 명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사격 훈련 강행 결사반대 집회를 가졌다. [사진=포항수성사격장반대대책위원회]
이날 집회는 주민 협의 없이 사격 훈련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5월부터 사격 훈련을 강행하려는 국방부를 규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회에 참가한 주민들은 ‘포항수성사격장 폐쇄·이전 조정안 부결 시킨 국방부는 각성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아울러 주민들은 국가 안보를 위해 지금까지 묵묵히 참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사격 훈련을 강행하려는 국방부에 분노를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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