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창원시, 실내마스크 착용 '유지' 당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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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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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 코로나19 고위험군 다수가 모여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침방울이 많이 생성되는 경우 등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그래픽=박연진 기자]

창원시는 실외마스크 해제 첫날인 2일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50인 이상 참석·관람하는 집회(참석자), 공연·스포츠 경기(관람객)를 제외한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됐으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되면서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이·미용 시설 등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음식물·음료를 섭취 중이거나, 탕 안에 머물 때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만약 이를 위반해 마스크 착용 지도에도 불구하고 불이행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방역 당국은 발열·기침 등 의심 증상, 코로나19 고위험군 다수가 모여 1m 이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침방울이 많이 생성되는 경우 등은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
 
그간 시는 영업시간 제한을 받아왔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에 대해 신속항원검사키트 3만6400개를 지원하는 한편, 이미용업, 세탁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마스크 12만6000매, 손소독제 1800개를 배부해 코로나19 예방 및 영업주 자율 방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창원시, '5월 청소년의 달' 행사 '다채'

시는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아 만 19세 성년이 된 2003년생 창원시 거주 청소년 9772명에게 축하카드를 발송해 성년을 축하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그래픽=박연진기자]

창원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성년의 날 기념 축하카드 발송, 청소년어울림마당,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 분야 유공자 표창, 기타 청소년의 달 행사가 시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2일 밝혔다.

5월 청소년의 달은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청소년의 능동적이고 자주적인 주인의식을 고취하고 청소년 육성을 위한 국민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5월 16일은 ‘성년의 날’이다.

시는 제50회 성년의 날을 맞아 만 19세 성년이 된 2003년생 창원시 거주 청소년 9772명에게 축하카드를 발송해 성년을 축하하고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 및 동아리 공연 행사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시작되고, 28일에는 오동동문화광장에서 진로페스티벌 행사가 열린다. 

시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며 청소년 참여 활동과 우수한 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과 청소년의 육성 및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등 80여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창원시 관내 청소년 시설인 진해청소년수련관, 창원시봉림청소년수련관,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늘푸른전당에서도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기념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안경원 창원시장 권한대행, 지방선거 공무원 선거중립 당부
창원시는 2일 시민홀에서 간부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안경원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협조와 직원 노력으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 안착기에 접어들며 점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말했다.

또한, 안경원 권한대행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을 상기시키며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상황과 맞물려 공직자로서 품위와 자부심이 손상되지 않도록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그리고, 창원시는 지난달 항만·물류 등 6건의 기능, 121개 특례사무 처리 권한을 추가로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지방분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해 광역지자체 권한 사무를 이제 특례시에서도 처리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정례조회가 끝난 후에는 유인경 강사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슬기로운 공직생활’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유인경 강사는 경향신문 부국장을 역임했으며 ’알토란‘‧’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방송인이다.
◆창원시,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5개사 신규 배출

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후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함께 현장실사를 실시했다.[사진=창원시청]

창원시는 2022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5개사를 신규 배출했다고 2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는 동시에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경남도의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시는 지난 2월 3일부터 22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류 검토 후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함께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지난 4월 26일 경상남도 사회적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회에서는 지정요건 충족 여부, 사회적 가치 추구와 사업내용의 우수성, 사회적기업 인증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 창출(인건비 지원), 사업개발비 지원 등 재정지원사업과 경영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판로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으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책임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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