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소형 어선에서 승선원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4.97톤급 어선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어선을 수색했으나 현장에는 승선원이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입출항 신고서 등을 토대로 승선원 2명이 어선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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