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주가 3%↑…美 뉴스케일파워와 SMR 제작 착수 협약 체결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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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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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상승 중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50원 (3.18%) 오른 2만11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4월 25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와 소형모듈원전(SMR) 제작 착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미국 아이다호에서 추진 중인 'UAMPS 프로젝트'에 공급할 SMR 본제품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하반기부터 SMR 제작에 사용되는 대형 주단 소재 제작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SMR 본제품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1억380만 달러의 지분을 투자해 수조원 규모의 기자재 공급권을 확보한 바 있다.

2019년에는 뉴스케일파워로부터 SMR 제작성 검토 용역을 수주해 작년 1월 완료했으며, 현재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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