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 최종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5-03 10: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임채호 예비후보 누르고 최종 후보자로 등극

[사진=최대호 후보 캠프]

최대호 전 시장이 다가오는 6·1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장 후보로 최종 낙점됐다.

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2일 양일간 진행된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 경선 결과, 임채호 예비후보를 누른 최대호 예비후보를 안양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1시쯤 경기도당에서 안양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시민과 당원에게 드리는 감사 인사를 통해 “존경하는 시민여러분과 사랑하는 당원 동지들의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필코 본선에서 승리해 더 나은 안양의 미래로 보답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향후 경선 과정에서 경쟁했던 임채호 예비후보는 물론, 안양에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모든 후보들과 함께 진정한 원팀을 이루고, 미래 안양발전을 위한 가장 강력한 드림팀을 만들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또 “경선과정에서 밝힌 인천지하철 2호선·광명시흥선·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등의 안양 연장으로 안양권 광역철도망을 조속히 완성하겠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밸리를 ‘박달스마트시티’로 확대 추진해 박달동 일원을 스마트한 미래형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으로 평촌을 명품 신도시로 만들고, 안양교도소 이전과 경부선 국철 지하화도 반드시 실천하겠다”면서 “강득구·민병덕·이재정 3명의 안양지역 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달 공동 발표한 ‘안양시 지속발전을 위한 10대 의제’도 합심해 단계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앞서 최 후보는 지난달 출마선언에서 ‘청년·여성·미래’를 안양발전의 3대 키워드로 제시하고, 청년을 안양 미래의 핵심 동력으로 삼는 ‘청년특별시’를 핵심가치로 내세웠다.
 
한편, 최 후보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겸임교수와 고려대 사범대학 연구 조교수를 역임했으며, 사단법인 난치병아동돕기운동본부 공동대표와 사랑의집수리 운동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