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 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서 최종 운영자로 선정됐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자해나 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응급환자가 내원하면,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동시에 진행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신속하게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센터는 응급의료센터 내 정신응급환자 전용 병상 2개를 마련하는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전담전문의와 행정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센터는 24시간 상시 대응체제를 갖추고 환자 발생 시 최대 3일간 관찰 및 내‧외과 진료를 시행하게 된다.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입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의료기관으로 전원 조치하게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인천지역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으로 그동안 기존 정신의료기관에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던 응급치료‧처치가 필요한 정신응급환자에 대한 치료체계가 확립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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