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 혁신성장 이끌 스타트업 16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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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2-05-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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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인천관광스타트업' 공모결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표

  • 바이크 컨시어지 관광, 요트투어, 마을기반 커뮤니티 호텔 등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22년 인천관광스타트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와 공사의 이같은 사업은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엔데믹 시대 인천 관광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가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인천관광 스타트업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 총 55개 기업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결과 21개 기업이 통과했다.

이어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6개 기업을 최종선정하고, 사업화 지원금 약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종 선정된 16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영종도 호텔 내 바이크 컨시어지 관광상품△ 호텔유니버스△테마가 있는 요트투어△ 인천요트 아카데미△ 마을 기반 커뮤니티 호텔 운영 인더로컬 협동조합△역사와 변화를 담은 다원예술형 체험 투어프로그램△코스모40 등 이다.

참고로 바이크 건시어지는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일종의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전거 투어에 필요한 모든 것, 즉 자전거 보관함, 정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5월 중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화지원금, 사무공간 입주 지원, 교육․컨설팅, 시장성 검증,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 기업들의 사업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인천맥주(인천맥주 양조장 체험△ 앙비떼(MICE 비설치형 VR/3D 온라인 전시지원 서비스)△협동조합 청풍(강화도 로컬 구독 서비스)△유메디(주한미군 메디컬 웰니스)△ 무브(강화군 교통+투어상품 통합 플랫폼) 등 12개 기업을 발굴․육성해 침체된 관광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바 있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창의적인 관광스타트업이 인천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코로나19 등으로 위축됐던 인천 관광산업에 새로 동력을 공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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