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산대-한국PCO협회, MICE산업 전문 인력 육성 '맞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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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2-05-0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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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 2일 한국PCO협회와 상호협정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PCO협회 이봉순 회장, 영산대 부구욱 총장 [사진=영산대학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국제회의 기획업의 산업화에 앞장서온 한국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s)협회와 함께 MICE산업  전문 인력 육성에 힘을 합쳤다.

영산대학교는 지난 2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 엘시티 시그니엘 부산 4층 볼룸에서 한국PCO협회와 마이스(MICE) 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협정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상호협약은 컨벤션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영산대 학생들의 인턴‧취업 지원과 MICE분야 교육을 골자로 진행됐다. 

한국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s)협회는 컨벤션 산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 교육사업, 네트워킹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국제회의 기획자’(PCO)들의 구심체로, 국제회의 개최국가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영산대는 해운대캠퍼스를 MICE특성화 대학으로 지정,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현장형 MICE 인재 배출의 산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간 MICE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노력해온 두 기관의 상호협정으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당장 올해 하반기 3, 4학년 재학생의 MICE 진로탐색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한국PCO협회의 지원을 받아 영산대 관광컨벤션학과(옛 전시컨벤션관광전공) 학생 17명이 인턴십을 진행했고, 이 중 7명이 서울‧부산 PCO 관련기업 등에 취업한 바 있다. 

한편 영산대는 오는 2023학년도부터 전시컨벤션관광전공을 ‘관광컨벤션학과’로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 마이스 전문 인재 사관학교로서의 역할과 명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산대 서양조리전공, 부산 서면서 팝업 레스토랑 운영 ...전 좌석 사전 매진

와이즈유 영산대 서양조리전공 동아리 '에스코피에'와 '아트 디 셰프' 학생 [사진=영산대학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서양조리전공 동아리인 ‘에스코피에’와 ‘아트 디 셰프’가 대학생‧청년들의 핫플레이스인 부산 서면에서 최근 팝업 레스토랑을 열었다. 

팝업 레스토랑이란 짧은 기간 동안 식당을 빌려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을 말한다. 이날 학생들은 팝업 레스토랑에서 토마토 크림치즈와 돼지고기 밤(아뮤즈 부쉬‧한입거리 음식), 제철 두릅 아스파라거스, 바지락 쭈꾸미 달래(에피타이저), 고등어와 봄동 가지 쵸리초(에스파냐식 소시지), 양갈비 삐띠비에(스테이크)와 당근 무화과(메인요리), 크렘블레(디저트), 다식 마카롱과 갸또 쇼콜라(초콜릿 케이크) 등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는 예약 고객만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전 좌석은 사전에 매진됐다. 
◆영산대 미래융합대학 ‘지역인재 잡고(Job Go) 꿈 잡고’ 개최
4개 기관과 산학협정 체결… 재학생이 원하는 기관서 1:1 상담 진행
 

(좌측상단-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지난 28일 해운대캠퍼스 E동에서 부산지역 4개 기관과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우측하단-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지난 28일 해운대캠퍼스 E동에서 부산지역 4개 기관과 산학협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영산대학교]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미래융합대학이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취‧창업 역량을 개발하고자 최근 '톡(talk)! 톡(talk)! 2번째 청춘과 현장이 만나다’ 행사를 진행했다. 

영산대는 이날 해운대캠퍼스 E동에서 부산지역 일자리 관련기관 4곳과 협정을 체결하고 재학생의 선호도를 반영해 이들 기관들과 학생들의 개별 컨설팅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먼저 산학협정에는 부산 동구여성인력개발센터,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 대한노인회 부산광역시연합회,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지원센터 등 전문성과 재학생 선호도를 반영한 기관이 참여했다. 

이어 재학생들은 E동에 마련된 이들 4개 기관별 강의실을 방문해 진로탐색을 위한 일대 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컨설팅은 성인학습자의 연령과 성별, 전공을 반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예컨대 성인학습자 가운데 30대 연령의 여성을 위한 미용, 50대를 위한 사회복지‧헬스케어 등 미래융합대학의 8개 전공을 고려한 심층적인 상담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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