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농업 기후변화 대응한다…APEC 기후센터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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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5-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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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예측정보 활용 통한 농업생산성 확보·탄소저감 사업 등 협력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왼쪽)와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이 3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그린랩스 본사에서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그린랩스]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가 3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그린랩스 본사에서 APEC기후센터와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PEC기후센터가 농업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농업 분야 기후예측정보 활용을 통한 농업생산성 확보와 탄소 저감 사업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 대응 분야 국내외 정보 교류와 공동 사업 △학술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연구보고서·출판물·기타 소장 자료 교환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먹거리와 직결되는 농업 분야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산업이다. 그린랩스는 농업 분야 탄소 감축과 상쇄를 위한 탄소농법을 연구개발하고, 국내 농가에 확산·적용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동현 그린랩스는 대표는 “APEC기후센터의 기후예측정보를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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