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는 물가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호주의 물가 상승률을 중앙은행 목표치인 2~3%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발표된 호주의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5.1% 올랐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4.6%를 크게 웃돈 것이다. 올해 1월 발표된 지난해 4분기 CPI 역시 전년대비 3.5% 상승을 기록하면서 전망치 3.2%를 상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크게 상승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외신은 전했다. 앞서 이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RBA 역시 긴축정책으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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