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자사의 차량공유 서비스 프리투무브(Free2move)에 14개의 주요 유럽 도시에 위치한 1만대의 차량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용객 수 역시 340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프리투무브가 현재 보유한 차량은 2500대 수준이다.
브리짓 코우투 프리투무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해당 사업 부문의 순매출을 2025년에는 7억 유로, 2030년에는 28억 유로까지 늘리려는 그룹 계획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익이 크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BMW·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차량 공유 서비스 판매를 통해 자동차, 택시, 전자 스쿠터, 전자 자전거 등의 예약 서비스나 전기차 등의 충전 서비스를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레이너 페러 BMW 기업 투자 책임자는 "새로운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가능한 최단 시간에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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