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주가 12%↑…1분기 역대 최대 실적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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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5-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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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오롱플라스틱 주가가 상승 중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00원 (12.50%) 오른 1만4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월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플라스틱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1217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79% 증가한 규모로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OM 사업부 매출액은 같은 기간 27% 증가한 757억원으로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원재료(메탄올) 및 운임 상승에도 타이트한 수급에 따른 판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진행된 전략 고객 중심의 고객사 다변화로 유럽 및 북미 매출 비중이 50%까지 확대됐고, 고마진의 유럽·북미향 물량 확대 등으로 수익성도 10% 후반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난 458억원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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