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응원 열기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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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2-05-0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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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광주·대구 등 기존 개최지 경험 공유…기업 등 홍보 동참

광주광역시 직원들이 충청권 대회유치를 응원하고있다. [사진=충남도]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공동 유치에 나선 충청권을 응원하는 열기가 전국에서 차츰 고조되고 있다.
 
4일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에 따르면, 먼저 유니버시아드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전북과 광주·대구 등이 그간의 대회 유치 활동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서울은 ‘100만인 온라인 서명운동 바로가기 배너’를 시 누리집에 게시했으며, 마포·은평·용산·양천구 구민체육센터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체육시설에 홍보용 현수막(엑스 배너)을 설치해 대회 유치를 위한 응원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중앙정부에서도 서울·대전·세종 정부청사 21개소의 각 부처 출입구에 홍보용 현수막을 설치해 대회 홍보에 힘을 실었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대전, 서대전, 오송, 천안·아산역 등 충청권 주요 역사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농협·하나·신한은행 충청권 지역본부에서는 각 지점에 100만인 서명부와 대회 홍보물(책자·포스터)을 비치하고 현금 입출금기를 통해 홍보물을 송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회 유치 응원에 동참하고 있다.
 
유치위는 “오는 11월 예정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 총회에서 충청권이 최종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대회계획 각 분야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대회 유치를 향한 충청권 주민의 염원, 국민의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대회 유치 및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충청권 대회 유치 응원 서명운동은 인터넷 검색창에 ‘2027충청’을 입력한 후 서명 페이지로 이동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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