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나주 강소특구 기업 커뮤니티 협약 맺고 "밸류체인 강화"

 

한전과 나주지역 기업이 3일 커뮤니티 협약을 맺었다.[사진=나주시]

나주시가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 44개 기업 대표와 커뮤니티 협약을 맺고 소통하기로 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있는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협약을 맺었다.
 
커뮤니티 협약은 정보를 교류하고 보유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강소특구 중장기 성장 모델과 전략수립에 관해 함께 노력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R&D)에 참여한다.
 

또 한전과 특구기업 간 상호 협력, 이른바 벨류체인(Value Chain)을 강화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에는 44개 기업이 참여해 강소특구 주력사업인 지역특성화육성사업에 부합하는 ‘에너지효율화’, ‘특화사업’, ‘지능형전력그리드’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주식회사 한국항공조명(대표 안용진), 유진테크노(대표 지세원), 미래이앤아이(대표 윤희복)가 분과 리더기업으로 지정돼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끈다.

나주시와 한전은 협약을 통해 기업 판로확보, 에너지산업 수요·공급·연계 지원 등 특구기업과의 동반성장 플랫폼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김태균 한전 기술기획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 성장단계에 맞춰 효과적으로 지원, 오는 2025년까지 스타기업 10개사를 육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정찬균 나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수요 기반 통합정보 공유로 각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