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 '방탄소년단 힐링 성지' 완주 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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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2-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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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완주군과 관광코스 공동개발

윤영호 (재)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과 박성일 완주군수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익선동 엘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완주군 ]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윤영호)와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익선동 엘리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 만족도 제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 완주 방문의 해'를 계기로 추진됐다. 방문위는 협약에 앞서 지난 1월 2022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외국인 인플루언서 특별 체험 이벤트를 통해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촬영지인 완주를 영상일기(브이로그)로 선보인 바 있다. 

두 기관은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를 활용해 방탄소년단(BTS) 힐링성지 등 완주 관광코스를 공동 개발하고,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리아그랜드세일을 통해 완주를 알리고, 더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한 지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일상 회복 돌입에 따른 방한 관광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오는 8월 조기 개최한다. 

윤영호 (재)한국방문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국제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이번 협약을 체결한 만큼 많은 외국인이 완주를 찾아 지방 관광 활성화에 물꼬를 터주길 바란다"며 "지자체와 협업을 확대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향후 방한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이날 협약 체결 장소인 익선동 엘리에서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열고 오는 10일까지 완주 관광을 홍보한다. 팝업스토어 마지막 날에는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남해(경남)·울진(경북).익산(전북)과 협력해 여행 설명회를 개최한다. 
 

완주 여행 안내 책자 <트리플 완주>[사진=기수정 기자]

완주지역 먹거리인 우리밀 수제 생강 과즐[사진=기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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