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DJ) 전 대통령 작품인 국정상황실 유지·DJ맨 장성민 발탁···.'
윤석열 정부가 DJ 브랜드인 '국정상황실'을 보수 정권 최초로 운영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첫 국정상황실장으로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엔 DJ맨인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를 발탁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에 대한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총 19명의 비서관이 발탁됐으며 여기에는 미래전략비서관, 관리비서관 등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오는 8일까지 대통령실 인선 발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인 경제금융·산업정책·중소벤처·농해수·국토교통·과학기술 등을 비롯해 정무수석실(정무·자치행정), 정책조정기획관실(정책조정·기획·연설기록·미래전략), 비서실장 직속(총무·의전·국정과제·국정상황·공직기강·법률·관리) 등 총 19명의 비서관을 선정했다.
특히 국정상황실을 유지하고 정책조정기획관실을 신설, 그 이전 보수 정권과는 다른 인사 정책을 예고했다. 국정상황실의 수장으로는 한 전 행정관을 선임했다. 정책조정기획관은 장 특보가 맡아 조직을 이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정책조정기획관실 신설에 대해 “정책 파트에서 생산된 중단기 정책과제를 취합해 그에 걸맞은 창조적 일정과 메시지를 만들어 내고, 성과를 내야 할 단기과제를 조정 관리하는 부서”라고 설명했다.
경제수석실은 각 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현직 관료 중심으로 채워졌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고, 강경성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이 산업정책비서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이 중소벤처비서관에 임명됐다. 김정희 농립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해수비서관에, 백원국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은 국토비서관에 배치됐다. 과학기술비서관은 조성경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가 맡는다.
정무수석실 내 정무비서관은 방송기자 출신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지만 전 의원, 자치행정비서관에는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낙점됐다. 정책조정기획관실에서 기획비서관은 기재부 출신 박성훈 당선인 경제보좌역이, 연설기록비서관은 선대본부에서부터 후보 메시지를 써온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가 맡는다.
비서실장 직속 총무비서관에는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의전비서관에 외교부 출신 김일범 당선인 외신공보보좌역, 국정과제비서관에 임상준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이 선임됐다. 또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률비서관에는 윤 당선인의 검사 후배로 알려진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배치됐다.
이 밖에 한시적 조직으로 미래전략비서관, 관리비서관이 운영된다. 부산엑스포 유치 시까지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전략비서관으로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발탁됐다. 또 대통령실 이전 완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리비서관에는 김오진 전 청와대 총무1비서관이 임명됐다.
한편 새 정부의 초대 4강 대사 인선도 사실상 유력 인물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대사엔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주일 대사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주중 대사에는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주러 대사에는 장호진 전 외교장관 특보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가 DJ 브랜드인 '국정상황실'을 보수 정권 최초로 운영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첫 국정상황실장으로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신설된 정책조정기획관엔 DJ맨인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를 발탁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5일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에 대한 1차 인선을 발표했다. 총 19명의 비서관이 발탁됐으며 여기에는 미래전략비서관, 관리비서관 등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조직이 포함됐다. 인수위는 오는 8일까지 대통령실 인선 발표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경제수석실 산하 6개 비서관인 경제금융·산업정책·중소벤처·농해수·국토교통·과학기술 등을 비롯해 정무수석실(정무·자치행정), 정책조정기획관실(정책조정·기획·연설기록·미래전략), 비서실장 직속(총무·의전·국정과제·국정상황·공직기강·법률·관리) 등 총 19명의 비서관을 선정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정책조정기획관실 신설에 대해 “정책 파트에서 생산된 중단기 정책과제를 취합해 그에 걸맞은 창조적 일정과 메시지를 만들어 내고, 성과를 내야 할 단기과제를 조정 관리하는 부서”라고 설명했다.
경제수석실은 각 분야 전문성을 겸비한 현직 관료 중심으로 채워졌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이 경제금융비서관을 맡았고, 강경성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이 산업정책비서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이 중소벤처비서관에 임명됐다. 김정희 농립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농해수비서관에, 백원국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은 국토비서관에 배치됐다. 과학기술비서관은 조성경 명지대 방목기초교육대 교수가 맡는다.
정무수석실 내 정무비서관은 방송기자 출신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지만 전 의원, 자치행정비서관에는 서승우 충청북도 행정부지사가 낙점됐다. 정책조정기획관실에서 기획비서관은 기재부 출신 박성훈 당선인 경제보좌역이, 연설기록비서관은 선대본부에서부터 후보 메시지를 써온 김동조 벨로서티인베스터 대표가 맡는다.
비서실장 직속 총무비서관에는 윤재순 전 대검찰청 운영지원과장, 의전비서관에 외교부 출신 김일범 당선인 외신공보보좌역, 국정과제비서관에 임상준 국무조정실 기획총괄정책관이 선임됐다. 또 공직기강비서관에 이시원 전 수원지검 형사2부장, 법률비서관에는 윤 당선인의 검사 후배로 알려진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이 배치됐다.
이 밖에 한시적 조직으로 미래전략비서관, 관리비서관이 운영된다. 부산엑스포 유치 시까지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전략비서관으로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발탁됐다. 또 대통령실 이전 완료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관리비서관에는 김오진 전 청와대 총무1비서관이 임명됐다.
한편 새 정부의 초대 4강 대사 인선도 사실상 유력 인물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 대사엔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 주일 대사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주중 대사에는 정재호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주러 대사에는 장호진 전 외교장관 특보가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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